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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IY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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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느 날 Subject#3-2. 하나도 버릴 수 없다. 모두를 살려라. Part 2. Concept, Design, Make-up 사용자화 I Customization 하여튼 이미 수를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다양하고 자칫 실수하면 위험하기까지 한 이 물건을 만들고자 마음먹었으니 이제부터 차근차근 만들기 위한 과정을 밟아 보려 합니다. 저는 왜 이 도전에 흥미를 느끼는 걸까요? 시중에 파는 물건들 중에 저의 Needs에 맞는 제품(분명 있을 겁니다)을 찾아 그걸 쓰면 될 것을 왜? 굳이 만들어야 할까요? 이제 와서 이런 질문을 던져봐야 뭐하겠습니까. 도전은 언제나 재미있고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개성을 현실화시키는 작업은 늘 가장 즐겁고 활기 넘치는 일입니다. 저에게는 활력소 그 자체입니다. 그래도 요약해서 명분을 만들어 봅니다. “저에게 더 잘 맞는 물건을 만들 수 있고 이..
어느 날 Subject #3-1, 하나도 버릴 수 없다. 모두를 살려라. "하나도 버릴 수 없다. 모두를 살려라." 제목만으로 어떤 행위를 하려 하는지 유추하기 어려웠다면 죄송합니다. 재미난 소설이나 에세이가 아닙니다.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. 이 글은 Power Strip = Multi-tap과 전선 = Cable 정리함에 관한 이야기입니다. 덩치 큰 어댑터들과 굵은 전선들이 엉켜 복잡하기 이를 데 없는 멀티탭이 어느 날부터 신경 쓰이기 시작했고 부피가 있는 어댑터 옆 소켓은 사용하지 못해 공간만 차지하는 것에 큰 불만을 갖게 되었습니다. 케이블 타이를 제아무리 잘 사용해도 깔끔하게 정리되지 않는 전선 뭉치들이 골치입니다. 개선책이 필요했고 깔끔한 정리를 하고 싶었습니다. 그 결과를 얻기 위한 도전의 과정과 고민의 흔적들을 추려 기록한 글입니다. Part 1. Backgro..
어쩌다 Subject #2, 칼 모아 세워 두기 어느 날, 조리용 칼들을 적절히 수납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. 이런저런 이유로 구입한 칼이 너무 많아져 서랍에 보관할 수 없는 상태가 되었고 자주 사용하는 물건들이다 보니 음식을 하다 말고 서랍을 열어 꺼내고 다시 넣고 하는 과정이 번잡하고 불편해 쉽게 접근하고 편하게 꺼내 쓴 뒤 빠르게 재자리에 돌려놓을 수 있는 좋은 수납 방법이 필요하게 된 것입니다. 여러 방안을 모색했지만 부피, 공간, 배치, 안정성, 비용, 무게, 수납 수량까지 다양한 조건들을 생각하며 적절한 방법을 찾다 보니, 흔히 칼 블록(Knife Block)이라 알려진 ‘칼 꽂이’로 귀결되었고 많은 돈 들이지 않고 하나 만들기로 마음을 정합니다. 광활하고 넓은 부엌에 커다란 조리대를 갖춘 아일랜드와 벽면을 가득 메운 수납장이..
어쩌다 Subject #1, 오래 된 충전 거치대를 살려내라. 어느 날, 친구가 부탁을 하기 위해 찾아왔습니다. 오래전부터 사용하던 스마트폰 충전 거치대를 업그레이드해 달라는 것이었습니다. 내용은 간단합니다. “구형 커넥터를 신형 커넥터로 바꿔 끼울 수 있게 어댑터를 만들어 달라는 것입니다.” 친구가 가져온 제품은 알루미늄 통 블록으로 이름은 ‘everdock’입니다. 이렇게 생겼습니다. 2013년도에 킥스타터를 통해 데뷔한 듯하여 이미 알고 계신 분들도 여럿 계실 것으로 예상됩니다. 사진을 클릭하거나 ‘여기’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. 친구는 아래 사진처럼 2개를 동시에 거치할 수 있는 ‘Duo’ 제품을 갖고 왔습니다. 제품은 케이블 어댑터(사진 참고)라는 부속을 이용해 애플이나 안드로이드 계열 디바이스를 가리지 않고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습니다. 나름대로의 ..